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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2027년까지 체류형 관광명소로 조성
작성일
2024.02.01
조회수
34


기자회견 하는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예산 445억원 확보…관광 인프라 확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통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체류형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

29일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2027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도시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관광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4년간 미래 관광 도시 비전을 실현해 연간 500만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시대의 포문을 열겠다"고 말했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남부권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남구는 '장생포 고래마을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을 신청해 울산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인 445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남구는 사업 추진을 위한 3대 핵심 전략으로 ▲ 체험·체류형 관광 명소 조성 ▲ 야간 관광 활성화를 통한 빛의 마을 조성 ▲ 방문객 중심 참여형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설정하고, 미래 관광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병행한다.

또 사업을 통해 기존 고래문화특구에 조성된 시설을 하나의 통합형 체류 관광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구는 올해 사업대상지별 기본 구상을 마치고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야간 관광 활성화 및 콘텐츠 보완을 통해 장생포가 울산 체류형 관광 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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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