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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세계적 문화·관광·체육 도시로의 도약 '박차'
작성일
2025.01.16
조회수
50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도시 울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될 ‘세계적 공연장’의 건립 위치를 최종 확정 발표를 하고 있다. 2024.12.24.bbs@newsis.com.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올해 문화·관광·체육 분야 주요업무로 선진 국제 문화체육 도시, 글로컬 관광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들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문화 저변 확대와 문화공간 확산을 위해 ▲울산 아이문화패스 사업(신규) ▲세계적인 공연장 건립 ▲주력산업 콘텐츠 거점 조성 사업(신규) ▲법정 문화도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울산 아이문화패스 사업은 초등학교(7~12세)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의 경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10만원 상당의 문화패스 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스템 구축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광역시 최초로 지정된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광역형 문화도시로 거듭나고자 광역·구군 특화사업, 문화거점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삼산매립장에 세계적 공연장을 건립해 울산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만들고,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 기반을 구축한다.

관광 분야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신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대표 국제회의 육성 기반 마련과 국제회의지구 지정 준비(신규) ▲ 전기형 마차(벨로 택시) 도입·운영(신규) 등을 통해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

시는 무장애 관광안내센터 조성, 무장애 밴 운영 등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울산을 만든다. 또 하루 더 머무는 여행 목적지 발굴을 위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마케팅도 추진한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는 벨로 택시(전기형 마차)를 도입해 색다른 관광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히 울산만의 대표 국제회의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회의지구 지정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오는 7월 반구천 암각화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성공적으로 등재시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준비한다. 동매산 습지 경관 개선과 종합 정비계획 수립 등을 통해 반구천 일대를 세계적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체육 분야로 ▲세계 명문대학 조정 축제(2025년 8월) ▲세계 궁도대회(2025년 10월) ▲문수실내테니스장(2024년~2025년) 및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2023년~2026년) 건립 ▲카누슬라럼센터 건립(2024년~2028년), 문수야구장 증설 및 유스호스텔 조성(2024년~2027년) ▲대중형 공공 골프장(2023년~2028년) 및 파크 골프장(2023년~2026년 2개소) 조성 등 국제 행사 개최와 체육 인프라 확충에 매진한다.

지난해 개최해 옥스퍼드, 하버드 등 명문대학팀 참여로 큰 관심을 받은 세계 명문대학 조정 축제는 올해 참가국과 팀을 확대해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파크 골프장은 여천매립지와 강동관광단지에 조성하며 특히 여천매립지는 2028년 국제정원 박람회 개최 장소로도 활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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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