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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현장 영업 활동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역 건설협회와 함께 6명으로 영업팀을 구성해 6월까지 상반기 현장 영업 활동에 나선다. 올해 목표 하도급률은 35%다.
영업 대상은 5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00억원 이상 공장 공사장 등 중점 관리 대상 사업장 중에서 사업장별 하도급률이 10% 미만이거나 공정률이 30% 미만인 60개 사업장(공공 27개, 민간 33개)이다.
시는 이들 사업장의 현장별 하도급 발주 물량을 조사한 후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한다.
이와 함께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설명하고,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등 신규 사업도 안내한다.
또 협력업체 등록 기준과 하도급 입찰 참여 기준이 완화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지역 인력 우선 고용과 지역 생산 자재·장비 우선 사용 협조를 구한다.
특히 매월 영업 활동 내용을 분석해 지역 업체 참여율이 낮은 현장의 경우 원인 분석과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 업체 참여가 가능한 하도급 공정에 대해서는 정보 제공 등으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 하도급률이 33%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올해도 지속되는 건설 경기 불황 속에서 지역 건설산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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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