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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넘어 마이스 도시로'…울산시,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
작성일
2025.04.08
조회수
54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024 울산부유식해상풍력 포럼’이 13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 울산전시컨벤이션센터 3층 컨벤이션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2024.06.13. bbs@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울산을 비롯해 여수, 군산, 원주 등 4개 지역이 선정됐다.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으로 울산시는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울산이 산업도시를 넘어 세계적 전시복합산업(MICE)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예비 국제회의지구’란 향후 국제회의복합지구로의 성장과 지정을 준비하는 전략적 단계로, 전시복합산업 인프라와 지역 자원을 연계해 국제회의산업을 육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2021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개관 이후 전시복합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이번 예비국제회의지구 선정은 산업·비즈니스 중심의 국제회의 유치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시는 사업 전담기관인 울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전문 회의시설(UECO)과 집적시설(울산암각화박물관 등)과의 연계 콘텐츠 개발, 국제회의 유치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울주군 일원 약 340만㎡를 ‘타임로드 컨벤션시티 울산(TimeRoad Convention City, Ulsan)’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을 내세워 도시의 과거(암각화 박물관)-현재(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미래(UECO)를 연결하는 세 개의 주제 공간(테마존)을 중심으로 회의지구를 구성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으로 세계적 전시복합산업(MICE)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표적인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대규모 사업 공개 토론회(포럼)와 학술대회도 적극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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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