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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2차’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기업 지원을 위한 첫 국가 공모사업이다. 특구 내 투자기업의 재직자와 신규 취업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안정적 인력을 공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1억9000만원을 확보해 친환경 에너지산업 지구 내 SK가스와 코리아에너지터미널 2개사 120명을 대상으로 특구형 지역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특구형 지역인재 양성사업은 지난 3월 1차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3억5000만원과 2차 1억9000만원, 시비 2억7000만원 합해 총 8억1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교육 인원은 1차 740명, 2차 120명 등 총 860명(재직자 620명, 신규 240명) 규모로 운영된다.
올해 사업에는 1차에 참여한 현대자동차, LS MnM, S-OIL에 이어 2차로 SK가스와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참여함에 따라 총 5개 기회발전특구 기업이 함께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전기차 핵심부품의 이해, 에너지 관리 기초, 신재생에너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화재 및 소방관리 등 직무와 안전 분야의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기업 채용계획과 연계한 신규 인력양성 과정도 마련해 교육 수료 후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역의 소멸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 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중앙 정부는 세제·규제특례 등을 측면 지원하는 제도다.
울산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이차전지산업 선도지구 등 3개 지구 420만㎡(127만평)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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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