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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테크노파크는 울산금형산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독일 산업 전시회 참관 및 KIST Europe·잘란트주 경제진흥공사와 협력을 강화해 울산 뿌리산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울산TP 제공) 2025.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매곡뿌리산업특화단지 기업 독일 산업전시회 참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는 울산매곡뿌리산업특화단지 입주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산업 전시회를 참관하고 현지 유관기관과 비즈니스 협력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매곡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울산금형협동조합 회원사를 포함한 매곡뿌리산업특화단지 입주기업 6개 사 10여 명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 'K Show 2025'와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수소·연료전지 전문 전시회 'hy-fcell 2025'를 참관했다.
참가 기업은 현지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유럽 산업 생태계 및 고객 수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전시회 현장에서 이뤄진 심층 인터뷰와 기술 상담을 통한 기업별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수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독일 잘란트주 경제진흥공사 InSaar(잘란트주 경제진흥공사가 운영하는 한국 중소기업 현지화 지원 프로그램), KIST Europe과 협력해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지 시장 진출 전략도 모색했다.
참가 기업은 독일 현지 바이어 및 기술기업과 1대1 매칭을 통한 맞춤형 기술 소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성과 창출에 주력했다.
울산TP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울산 뿌리기업의 수출 확대는 물론 친환경·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글로벌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향후 잘란트주와 공동 기술포럼, 현지 테스트베드 연계 사업 등 유럽 진출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TP 관계자는 "독일 현지 방문은 뿌리산업 기업에 실질적인 해외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유럽과 같은 선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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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