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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래관광선 포항.구룡포.경주까지 간다
작성일
2011.04.25
조회수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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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고래관광선인 고래바다여행선이 울산을 벗어나 경북 경주와 포항 앞바다까지 고래를 찾으러 떠난다.

   울산 남구는 먹이를 따라 움직이는 고래의 특성을 감안, 다양한 항로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8일 동해해양지방경찰청으로부터 경주와 포항 등 경북 동해안까지 고래바다여행선이 항해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울산 남구 장생포항을 기준으로 남쪽으로는 부산 기장군 대변항까지, 북쪽으로는 경북 경주 감포항 인근까지만 운항허가가 난 상태였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울산 앞바다에서 3시간 동안 고래를 찾아 나서던 고래바다여행선이 포항까지 최장 9시간 동안 다닐 수 있는 신항로를 개척, 고래 발견율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4〜5월 울산을 비롯해 경주와 포항 등 남동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멸치와 고등어 떼가 고래 발견 확률을 높이고 있어 앞으로 고래관광산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지난 2년간 고래바다여행선의 고래발견지점 분석결과에서 동구 일산동 울기등대 동쪽 5〜9마일 사이 해역에서 고래가 가장 많이 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23차례의 고래 목격 횟수 가운데 이 해역이 19차례(82.6%)를 차지하는 만큼 울산항 인근에 한정해 운항하는 것보다 먹이를 따라 좀 더 넓은 해역으로 운항지역을 확대하는 것이 고래 발견율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먹이를 따라 회유하는 고래의 특성을 감안하면 1〜9월에는 밍크고래, 4〜9월에는 참돌고래, 12월에는 낫돌고래 등 계절별로 발견할 수 있는 고래의 종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남구 고래관광과 관계자는 "고래관광 항로가 고래 이동경로인 포항과 구룡포, 경주 앞바다로 확대되면 고래를 볼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며 "관광객 편의와 고래발견율이 높은 항로를 포함한 신항로 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고래를 목격할 수 있는 관광선인 고래바다여행선은 2009년 7월 첫 운항을 시작했고 이 배에서는 지금까지 2만여마리에 가까운 다양한 종류의 고래가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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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