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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내외 '알프스' 도시와 MOU
작성일
2011.08.18
조회수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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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시는 '알프스'를 브랜드로 사용하는 국내외 3개 도시와 산악관광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일본의 북알프스로 알려진 토야마(富山)현, 알프스의 원조 스위스 인터라겐, 강원도 평창 등과 내년까지 각각 '산악관광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후 4자 간 협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오는 8일 오동호 행정부시장이 토야마현을 방문해 '지속 가능한 산악관광 개발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도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고, 공통 브랜드인 '알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며, 다양한 산악관광 프로그램과 인프라에 대한 지식을 교환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9월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군, 내년에는 스위스 인터라겐과 각각 같은 MOU를 체결을 추진한다.

   또 오는 2013년에는 4자 간 공동협정을 체결해 산악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상생발전을 선언한다는 구상이다.

   영남알프스는 울산과 밀양, 양산, 경주, 청도 행정구역 경계를 이루며 솟아있는 해발 1천m 이상의 고헌산〜가지산〜천황산〜재약산〜간월산〜신불산〜영축산 일대로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다양한 희귀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시는 이곳을 국내 산악관광 1번지로 만들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오는 2019년까지 5천360억을 들여 케이블카 설치, 억새길과 둘레길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토야마현을 시작으로 3개 도시와의 개별 MOU, 나아가 4개 도시 간의 공동협정이 성사되면 울산 영남알프스의 홍보는 물론 관광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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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