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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배하는 울산 외국인 어린이들..설 체험>
작성일
2012.01.18
조회수
433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인학교 20여개국 어린이 100여명 참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외국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울산시 동구 서부동의 현대외국인학교는 18일 교내에서 만 3〜13세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 체험 행사를 열었다.

   2010년에 시작한 이 행사는 외국 어린이에게 한국 고유의 명절인 설의 의미를 알리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학생들은 이날 오색 빛깔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차례와 세배를 직접 해보며 설 풍습을 배웠다.

   이들은 떡을 비롯한 명절음식을 맛보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은 현대중공업에서 파견 근무 중인 외국 선주사, 선급(船級) 직원의 자녀다.

   현대외국인학교는 "한국에 거주하면서도 평소 한국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외국 학생이 한국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설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1982년 설립해 올해로 개교 30년을 맞은 이 학교에는 현재 유치원부터 중등학교까지 11학년 11개 학급이 개설돼 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20여개국 출신의 학생 110여명이 재학 중인 이 학교는 지난해 국제학교위원회(Council of International Schools)의 국제학교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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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