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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브라질서 건설장비 7천만달러 수주
작성일
2012.05.31
조회수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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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브라질에서 총 7천만달러 규모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29일부터 오는 6월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M&T EXPO 2012'에 참가, 총 500대(굴착기 300대, 휠로더 150대 등)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

M&T EXPO(앰앤티 엑스포)는 3년마다 개최되는 중남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다.

총 30개국 45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5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이 전시회에서 현지 맞춤형 장비인 '9S 시리즈' 굴착기 론칭 행사를 비롯해 신(新)기종인 백호로더와 휠로더, 지게차 등 총 17개 모델을 전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은 도로, 공항, 철도, 항만 등 총 105조 규모로 투자를 추진 중인 2차 경제 성장촉진프로그램(PAC)과 더불어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 개최 등으로 대규모 건설장비 수요가 예상되는 황금시장이다.

현대중공업은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한편 현지 맞춤형 장비 개발에 노력해 왔다.

2011년 10월부터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에 총 1억5천만달러를 투자, 건설장비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은 올해 하반기 중 완공되며, 연간 2천여대의 굴착기와 휠로더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굴착기, 휠로더 분야 브라질 시장 점유율 23%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브라질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건설장비 국제전시회 '인터마트'에 참가, 총 1천500대, 1억2천만달러를 수주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시장의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 2016년까지 건설장비 분야 글로벌 톱3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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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