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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알프스' 도시 대표단 울산서 만났다
작성일
2012.10.12
조회수
391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산악관광 공동협력 울산선언문' 채택

'알프스'를 브랜드로 사용하는 세계 4개국 산악관광 도시 대표들이 울산에서 처음 만났다.

   울산시, 뉴질랜드 퀸스타운, 스위스 엥겔베르그 티틀리스, 중국 허베이(河北)성 등 4개 도시 대표들은 12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 도시협의회' 첫 회의를 열어 '지속 가능한 산악관광 공동협력 울산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산악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독특하고 빼어난 산악관광지를 가진 이들 도시는 각각 '알프스라'는 관광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세계적인 산악관광지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울산시는 신불산 일대 '영남알프스'의 산악관광을 세계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이들 도시와 개별적으로 접촉해 '교류협력·상생발전·공동마케팅 협정'을 체결하고 협의회 구성을 주도했다.

   선언문에서 4개 도시는 지속 가능한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산악관광 인프라 구축, 각종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정보 공유, 각종 매체를 이용한 관광홍보 협조, 협력도시의 관광축제와 이벤트 지원,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교류 등을 약속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산은 인류의 본질이자 근원"이라며 "이런 산의 치유, 휴식,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시키자"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오는 13일 억새축제가 열리는 울주군 신불산 일대에 올라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지를 답사하고 지역 기업체,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외고산옹기마을, 태화강대공원, 석남사 등 역사문화시설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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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