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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 '머리맞대'
작성일
2013.09.30
조회수
366

울산시는 내달 2일 오후 4시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 공동전략을 논의하는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 도시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악 관광지인 뉴질랜드 퀸스타운시, 스위스 엥겔베르그 티틀리스, 일본 토야마시, 중국 허베이성의 도시·기관 대표단이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울산을 방문해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을 모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협의회는 영남알프스 세계화를 위해 '알프스'라는 이름을 가진 세계적인 산악관광 도시 및 기관과 추진해 온 교류협력사업이다. 그동안 국내외 언론사 교차 방송 및 민간교류해 왔다.

특히 올해는 울산과학대학교와 QRC대학(뉴질랜드 퀸스타운 소재) 간 관광서비스산업 및 전문인력 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업계 간 상호교류회(토야마), 중국 허베이성 여유교역회 참가 등 교류 분야를 확대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알프스 도시들과 교류협력의 중심 역할하고 선진관광 노하우 공유를 통한 신 관광도시 울산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방문단은 개별 도시의 산악관광 특징과 정책을 발표하고 향후 도시 간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관광객 유치 등 협력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한다.

이날 회의엔 UN 세계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 뉴스레터 편집장이자 현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김철원 원장이 '관광 협력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남알프스 억새대축제 기간에 열리는 울주오디세이 행사 때 간월재에 공동홍보관을 운영하고 회의장에선 울산의 관광기념품 전시 및 울산관광 사진전을 열어 산악관광자원을 알린다.

시는 도시 간 산악관광협의회 연계행사로 관광비즈니스의 장도 마련한다. 산악관광도시·기관 간 실질적인 관광상품의 개발 및 운영이 이뤄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Alps Travel Mart 2013'(ATM2013)을 운영한다.

행사는 울산관광협회 주관으로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 도시협의회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국내외 여행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도시의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도시별 관광설명회와 대표 관광 상품의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트래블마트로 진행된다.

시는 트래블마트, ATM2013에서 리조트, 고래유람선, 면세점 등 숙박·쇼핑시설과 관광상품에 대한 종합적인 소개와 함께 국내 메이저급 여행사와 알프스 도시의 여행사 간 활발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트래블마트에 참가하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이틀간 팸투어를 실시해 울산관광자원을 소개한다.

방문단은 10월 3일 영남알프스의 산세와 트레킹 코스, 레저 스포츠 등 산악관광지로서 영남알프스만의 특별한 매력을 체험하기 위해 간월재를 올라 억새대축제가 열리는 신불산 정상의 황금빛 억새평원을 걷고 산 정상 음악회를 관람한다.

이날 간월재에서 '영남알프스, 영혼의 소리로 품다' 주제로 펼쳐지는 울주오디세이엔 오카리나·피아노·창(唱)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가 연출된다.

산악관광지 방문에 이어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SK에너지 산업관광과 반구대 암각화·천전리 각석 등 역사 문화지, 옹기마을, 태화강대공원 등도 둘러본다.

한편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 도시협의회는 시가 주축돼 관광분야 국제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한 첫 사례다. 뉴질랜드 퀸스타운시, 스위스 엥겔베르그 티틀리스, 중국 허베이성의 도시·기관 대표단이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울산을 찾아 처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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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