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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올해도 사회적기업 육성 '박차'
작성일
2014.06.13
조회수
333

울산 중구가 올해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구청은 울산시에 공모한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에 태화루예술단 등 9개 (예비)사회적기업이 선정돼 96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브랜드 및 사업 개발 등을 비롯해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 제품 성능 개선 등의 비용을 지원해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사업계획, 신청액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 태화루예술단과 ㈜푸른세상, 국민의료보건지원센터,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 등 사회적기업 4곳과 ㈜거마와 ㈜살림, ㈜마인드와 ㈜드림세상, ㈜컬처인피플 등 5곳의 예비 사회적 기업을 선정했다.

이에 12일 오전 중구청 상황실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기업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개발비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들 9개 기업은 자부담 10%를 포함해 사업별 특성에 따라 500만원에서 1800만원을 지원받아 11월 말까지 신제품 및 프로그램 개발 등 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판매증대를 위한 생산품 홍보부터 수혜자 관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고객관리프로그램, 태화루 등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상설 공연 및 창작 갈라 콘서트 개발과 에너지 절약 설비 구축, 신메뉴 리시피 개발 등으로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이들 기업이 안정적인 자립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문화의거리 등 원도심에서 사회적기업의 문화공연과 판매 이벤트 등을 열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기업의 경쟁력과 경영마인드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중구지역은 총 5개의 사회적기업과 7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있으며 19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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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