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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 해외 투자유치 '시동'
작성일
2014.09.23
조회수
313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기현 울산시장은 오는 22∼28일 싱가포르, UAE(두바이), 사우디(주베일), 베트남(칸호아) 등 아시아 4개국을 방문해 투자유치에 나선다.

울산시는 김 시장이 투자유치단을 직접 인솔해 이들 나라에서 동북아오일허브 사업 소개, 금융·부동산·관광분야 유치 설명회 등 다방면의 '울산 세일즈' 활동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유치단은 22일 싱가포르 퍼시픽 호텔에서 KOTRA 싱가포르무역관과 공동으로 석유 트레이더, 가격 평가회사, 국내현지 진출법인, 탱크터미널 운영사 등 20여개사 50여명의 국제 석유거래 전문가를 초청해 동북아오일허브 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어 24일 두바이에서 금융, 부동산, 관광분야 외국기업을 초청하여 외국인 투자유치 울산 콘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투자유치단은 이곳에서 SK가스 및 사우디 Advanced사와 PDH공장 합작투자 MOU를 체결한다. 울산시는 올해 초 양사 간 PDH공장 합작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산업부, KOTRA와 함께 투자유치TF를 구성해 현장 투자간담회 개최, 산업부와 KOTRA 합동 투자유치 실무협의, 인센티브 지원 협의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양사 합작 외국인투자기업인 에스케이어드밴스드가 울산 남구 용연로 일대 10만4천㎡의 부지에 2016년까지 1조600억원을 투자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PDH공장을 신설할 수 있게 됐다.

투자유치단은 27일에는 베트남 칸호아성을 방문해 베트남 정부와 현대미포조선이 합작투자한 현대비나신조선소 임직원을 격려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성공적인 정책추진과 투자유치 성과를 내려면 무엇보다 선제적인 현장 마케팅이 중요하다"며 "동북아오일허브의 성공적인 구축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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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