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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오일허브포럼, 특별법 제정 등 활성화 방안 제시
작성일
2014.12.08
조회수
315

울산시는 3일 롯데호텔울산에서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관련 중앙정부와 지역 전문가 및 유관기관 간의 정책방향 공유와 인적망을 구축하고 울산시 오일금융 서비스 시스템 구축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 산업정책포럼엔 38개 기관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이용환 산업통상자원부 석유산업과장은 '에너지 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동북아 오일 허브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류동근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는 '동북아 오일허브 물류 활성화 전략'을, 서병기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금융허브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기초자료 작성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김관섭 UNIST 연구교수는 국내 트레이더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실천가능한 오일허브 활성화 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을 건의했다.

강영훈 울산발전연구원 경제산업실장은 오일허브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선 '오일허브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고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제 트레이더 포럼, 모임의 정례적 개최를 제시했다.

이호상 상공회의소 신성장관리팀장은 거래활성화를 위해선 투명하고 공인된 FOB코리아 기준의 가격발견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가격평가기관 유치전략에 대해 질의했다.

이규호 울산항발전협의회 부회장은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의 성공을 위해선 일본 종합상사의 울산사업에 대한 투자참여와 항만 배후단지의 투자유도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태성 경제부시장은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이 3대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 울산이 환태평양 에너지 허브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은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환 산업부 석유산업과장은 "다양한 의견과 건의를 검토해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이 조기에 성공하도록 하겠다. 물류활성화 이후 금융산업 활성화 단계로 나아갈 수 있으므로 우선 1단계 사업인 울산북항사업의 성공적인 물류시설 구축과 2단계 울산남항 사업의 사업타당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울산시도 자체적인 트레이더 유인시책이나 오일허브 활성화 시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오일허브 사업과 관련해 지역 업계와 중앙정부의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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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