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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현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창조거점화'
작성일
2015.01.21
조회수
313

울산시는 18일 중구 장현지구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도시첨단산업단지'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난해 3월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다.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확대에 따라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산업·주거·상업 등 기능을 갖춘 복합산업단지다.

창의적 인재가 선호하는 도심 또는 도시 인근에 최상의 기업환경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직주근접형 산업단지로서 일자리 창출 및 지식·첨단산업의 투자활성화에 기여한다.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 육성에서 벗어나 IT 등 첨단업종, 서비스업과 융·복합을 위해 접근성이 좋고 개발비용이 적게 드는 그린벨트 해제대상 용지에 입지해 용적률 확대, 녹지율 완화, 간선도로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단지계획 수립 때 생활환경계획을 세워 택지지구 수준의 정주환경을 갖춘다.

장현지구는 부지면적 30만㎡에 873억원이 투입된다. 혁신도시와 연접하고 연구기관 및 자동차산업 연계성이 용이해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장현지구 도시첨단산단은 한국석유공사 등 우정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관산업의 R&D와 오토밸리 산업단지 자동차산업과 연계한 첨단업종을 유치하기 쉽고 주거 및 상업을 추가해 복합적으로 개발하기 유리하다는 것.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용지엔 자동차산업 연계형 첨단업종과 그린카, 에너지 관련, 디자인 개발 연구시설 등이 입주한다.

지원시설용지엔 전기통신, 컴퓨터시스템, 회계 및 세무, 법무, 컨설팅, 은행 등을 유치한다.

복합용지엔 산업, 상업, 사업지원 등 복합기능을 갖춘 시설을, 주거 및 근린시설용지는 근로자 정주단지,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보육시설, 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공시설용지엔 도로, 공원, 녹지 등을 조성한다.

도시첨단산단이 완료되면 R&D 역량 강화, 창조인력 육성 및 유입, 정주환경 조성 등 효과가 기대된다. 생산 유발효과 8357억원, 취업유발인원 7437명, 산업단지 운영에 따른 고용창출 1000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예상된다.

김종만 산업입지과장은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 개발 방식과 달리 첨단산업과 주거·상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래형 산업단지의 모델"이라면서 "사업계획단계에서부터 국토부 및 LH와 협의해 도시첨단산단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산업화할 수 있는 지역 창조거점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LH공사와 지자체 간 시행협약을 맺고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GB 해제 등 절차를 거쳐 2016년 상반기 중 산단 지정 및 2018년 말께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준공 후 1년 이내 미분양산업용지 80% 이상 매입하고 산단분양 지원 등을 위한 '첨단산단지원팀'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첨단사업단지 1차지구(시범사업) 3곳(인천·대구·광주)에 이어 2차 지구로 6곳(울산·대전·남양주·경산·순천·제주)을 추가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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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