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 invest Korea

김기현 울산시장은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재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을 만나 수출 진흥 및 투자유치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 사장은 이날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수출을 통해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울산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

그는 협의에서 울산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강동권 관광단지, KTX역세권 투자유치 방안 등을 고심하고 있으며 3대 주력산업의 고도화, 서비스 산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OTRA와 협력을 통해 좋은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창업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 등을 주문했다.

시는 KOTRA와 협력방안 논의를 통해 KOTRA가 보유한 해외조직망(84개국 124개 무역관)을 활용,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을 집중 지원하고 투자유치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재홍 사장은 지난해 12월 31일 KOTRA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고객·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조해 왔다.

울산 방문도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는 각종 설명회, 상담회, 컨설팅에 참여하기 어려운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KOTRA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