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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기폭제'…울산자유무역지역 준공
작성일
2015.11.17
조회수
368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자유무역지역이 국내 7번째로 12일 준공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이날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울주군 온산읍과 청량면 일원 81만9천㎡에 조성된 자유무역지역은 자가공장부지, 아파트형 표준공장, 입주기업 지원·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2008년 정부의 지정고시 이후 약 7년 만에 조성이 완료됐다. 사업비는 2천433억원이 투입됐다.

울산자유무역지역은 울산미포산업단지와 온산공단 등 국가산업단지와 울산신항만을 배후에 둔 입지 조건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무역활동이 보장되며, 입주는 외국인 투자기업이나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기업에만 허용된다.

자가공장부지에 총 31개 업체의 입주가 완료됐고, 표준공장동에는 총 5개 업체가 들어와 면적 대비 35%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내년 상반기에 울산자유무역지역에 약 40개 업체 입주, 고용 3천500여 명, 연매출액 1조원 규모의 생산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울산자유무역지역은 마산, 군산, 대불, 동해, 율촌, 김제에 이어 7번째 자유무역지역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인호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울산의 산업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져 무역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준공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등 입주기업 임직원, 관계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hk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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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