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강원도, 건설경기 활성화위해 3조4143억원 공사 발주
작성일
2016.02.25
조회수
601

강원도는 침체된 도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3조4143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시군, 유관기관 등 60개 기관에서 발주할 사업은 3637개 사업에 3조4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건설공사는 2872건 3조2832억원이며, 설계용역은 765건 1311억원으로 건설공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96.1%로 나타났다.

기관·단체별로는 도와시군이 51.5%인 2490건에 1조7599억원으로 발주액이 가장 많았고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296건에 5193억원, LH공사 강원지역본부가 15건에 1735억원, 강원도교육청이 394건에 1733억원, 한국전력공사강원본부가 192건에 1581억원 등으로 이어졌다.

도는 올해 6월까지 연내 발주계획의 79.6%인 3434건 2조7198억원을 발주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에서는 도내 각종 공사 발주시 지역건설자재 구매목표 비율을 도 및 시군은 85%이상, 유관기관은 70%이상으로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설관련 인·허가시 지역건설자재 의무사항을 명기하고 설계단계에서부터 지역건설자재 사용 반영, 지역건설자재 구매촉진 분위기를 조성, 지역업체 우수지원 기관 포상 등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25일 원주시 아모르컨벤션 웨딩홀에서 도내 건설·건축·설계용역·건설자재 생산 업체 관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올해 발주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올해로 여섯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도내 건설공사 및 용역 등 발주계획 설명과 지역 업체의 수주활동 지원, 건설업 관계자의 애로사항 수렴·해소대책 방안 등의 논의를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와 시군의 발주계획과 건설산업 활성화시책,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원도교육청, 강원도개발공사, 한국도로공사강원본부, LH강원지역본부의 발주계획에 대해 해당기관 관계자가 직접 설명에 나선다.

또 강원지방조달청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의 지원시책을 소개하고 강원건설단체연합회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건설관련 제도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식 도 건설교통국장은 "건설경기 활성화가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도와 시군, 유관기관은 건설 관련 공사와 도내업체 자재·장비·인력의 우선 사용, 지역공동도급 및 하도급비율 준수 등에 대한 건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1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