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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기업 등 8개 기업 입주…우량 기업 인큐베이터 기대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벤처 2공장이 준공,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26일 외국인투자기업 등 8개 입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벤처 2공장 준공식을 한다.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강원테크노파크 내에 78억 원을 들여지었다.

표준형 임대공장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총 8개의 임대공장이 있다.

2007년부터 국내외 어려운 경기여건을 극복하고자 내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하려고 추진했다.

2014년 7월 착공, 지난해 10월 완공했다.

도 등은 공장 준공에 앞서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 유망 업체를 대상으로 입지여건 홍보와 투자유치 상담을 해 8개 입주기업을 확정했다.

2015년 9월 입주 협약식을 했으며, 100% 입주를 완료했다.

외투기업 3개사와 국내 유망 중소기업 5개사로, 일부 입주기업은 이미 공장을 가동했다.

춘천벤처 2공장은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수도권과의 접근성 등이 최대 강점이다.

강원테크노파크는 도 대표 기술혁신 허브기관으로 맞춤형 산학연 기술·경영지원 노하우를 보유, 입주기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맹성규 도 경제부지사는 25일 "입주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안정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춘천벤처 2공장은 우량기업 육성 인큐베이터 역할을 다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성공적인 투자유치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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