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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2 동계올림픽 개최지 강원도·허베이성 협력 강화
작성일
2016.06.17
조회수
567

강원도는 2018년과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간 교류협력을 위해 중국 허베이성(河北省)과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7일부터 20일까지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한 70여명의 대표단이 중국 허베이성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허베이성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설상경기 개최지이자 중국의 주요 국가전략인 '징진지(京津冀) 협동발전전략' 추진으로 인프라 정비와 산업발전이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허베이성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도 발전 잠재력이 크고 2022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도와 올림픽을 연계한 교류협력 분야가 많은 지역이다.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며 평창올림픽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지난 2월 허베이성 동계올림픽판공실 관계자가 도를 방문해 경기장과 테스트 이벤트를 시찰하기도 했다.

이번 도의 허베이성 방문은 장칭웨이 허베이성장이 동계올림픽 고위급 포럼에 최문순 도지사를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최 지사는 포럼 참석과 함께 18일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과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추진을 위해 허베이성과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다.

아울러 도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허베이성 탕산시 국제컨벤션센터, 남호국제컨벤션센터, 남호생태공원내 조양광장에서 찾아가는 '강원의 날' 기획홍보전을 개최한다.

이번 홍보전에는 강원도, 3개 시군(평창·정선·양양), MICE산업 3개 업체 등 총 70여명의 홍보단이 참여해 투자유치, 도내상품, 관광, 동계올림픽 홍보 등에 나선다.

남호태공원내 조양광장에서는 강원도 종합홍보관이 마련되고 탕산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투자·MICE산업 등 상품전시관과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리며 남호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여행상품 설명회가 각각 진행된다.

종합홍보관은 18~19일까지 동계올림픽 홍보와 동계종목 체험존(VR체험, 하키, 컬링), 시군 드라마 촬영지 연계 관광 홍보와 사진촬영, 사진갤러리, K-POP과 전통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품전시관에서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김, 건해삼, 인삼제품과 화장품, 의료기기 등 우수제품을 전시, 시연·시식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QR코드를 활용해 인터넷 쇼핑몰과 연결, 직접구매를 유도할 예정이다.

여행상품설명회는 18일 허베이성 주관으로 열려 기업유치와 도내관광, MICE산업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는 허베이성과 동계올림픽 가치공유, 투자유치, 도내제품 판로확보, MICE산업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양양공항 전세기 취항 등 도의 실익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폭넓은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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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