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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허파' 강원관광 미래는 산림치유사업
작성일
2016.07.11
조회수
563


강원발전硏 "산림자원과 건강복지 수요 결합한 프로젝트 추진을"

(춘천=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산림치유사업으로 침체한 강원관광 돌파구를 찾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강원발전연구원은 정책 메모 '산림치유 고도화와 강원도의 과제'에서 국내 산림치유 연간 수요가 약 4억7천만 명에 이른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강원발전연구원이 분석한 국내 산림치유 연간 수요는 환자·준환자 약 2천600만 명과 일반인 4억5천만 명이다.

환자 질환은 환경성·정신, 진폐,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이다.

일반인은 자연휴양림 방문객과 등산 활동 인구다.

강원발전연구원은 도내 자원을 바탕으로 산림치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내 산림면적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가장 넓다.

특히 국내 산림면적의 21.5%를 차지한다.

2015년 산림청 임업통계연보를 보면 도내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산소발생량도 전국 1위다.

'대한민국 허파' 역할을 한다.

강원발전연구원은 이런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산림치유 중심 '헬스투어리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관광산업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내 산림 기능은 산림욕 중심 휴양이다.

강원발전연구원 관계자는 11일 "강원도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 추진 주체 전문성 강화, 행정지원 확대 등으로 도내 산림 자원과 건강복지 수요를 과학적이고 경제적으로 결합하는 '강원도 대자연 산림치유 프로젝트'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by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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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