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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전국 첫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지정
작성일
2016.07.22
조회수
698


2020년까지 242억원 투입·4개 권역 114만㎡에 추진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에 지정됐다.

홍천군은 18일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특구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홍천군은 특구지원권, 전원생활권, 산림휴양권, 농업경영권 등 4개 권역 114만㎡의 면적에 특구를 추진한다.

2020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해 모두 24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홍천군은 우선 수도권 귀촌인을 위한 전원생활형, 건강 목적의 귀촌인을 위한 산림휴양형, 농업경영 목적의 귀농인을 위한 농업경영형 정주기반 조성사업에 나선다.

또 평생학습 프로그램, 원격의료 서비스, 귀농·귀촌 교육, 농가소득창출 전략품목을 육성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귀농·귀촌 특구를 위한 전담조직 구성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 등도 벌인다.

홍천군은 특구 지정으로 귀농·귀촌이 활성화돼 5년간 귀농·귀촌 인구가 약 7천400명이 유입돼 2천22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은퇴자가 안정적인 전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사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춰 특구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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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