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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관광시설 확충…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대 전망
작성일
2016.07.25
조회수
646


2분기 56% 증가…상반기 70만명 집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시는 2분기 외국인 관광객은 3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만 명)에 비해 56%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춘천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현재까지 모두 70만 명으로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선 2014년(106만 명) 1, 2분기 합계 47만 명보다 23만 명이나 더 많은 것이다.

춘천시는 관광객이 몰리는 3, 4분기 추세를 감안할 경우 올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이 15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2분기까지 춘천지역을 찾은 전체 관광객도 55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06만 명)보다 9.8% 증가했다.

춘천시는 올해 말 관광객 수가 역대 가장 많은 2014년(1천160만 명)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최근 개장한 스카이워크와 어린이글램핑장, 캠프페이지 물놀이장 등 관광시설 확충으로 관광객 수가 올해 가장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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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