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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최대 한중FTA 경제협력포럼 개최
작성일
2016.08.09
조회수
635


중국 6개 지방정부 400명 참가…첫 한중 기업상담회도 열려
강원도, 평창올림픽 붐 조성·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추진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10월 13∼16일 속초에서 개최하는 '2016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기간 역대 최대 규모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경제협력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중국 최대 경제단체인 중국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가 대거 참가한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지 허베이성과 지린성, 랴오닝, 헤이룽장, 네이멍구, 산둥성 등 중국 6개 지방정부와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경협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포럼과 함께 한·중 경협프로젝트 설명회와 상담회도 마련한다.

국내에서 양국 FTA 포럼 및 기업상담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륙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자 산업통상자원부, 주중한국대사관, 주중 선양총영사관, 중앙단위 경제단체 및 도내 경제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국 기업이 FTA를 계기로 상생발전을 할 수 있도록 경제협력 장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올해 4회째로 동북아 대표 경제한류 축제이다.

올해는 국내외 1천여 명의 기업인이 참가해 이미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박람회 주요 업종은 청정식품, 바이오, 생활의료기기 등이며 신라면세점 입점기업과 사회적기업, 원주의료기기 등 도내 우량기업이 함께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도내 기업 제품의 현주소 확인 및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전문기관과 협약을 통해 국내외 유력바이어 초청에 주력하고 있다.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GTI 우수상품전'을 실시, 선정된 상품에 대해서는 도지사 인증서를 발급하고 해외마케팅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견 수출기업들에는 희망 바이어와 1대1 미팅을 최소 3회 이상 제공해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등 동북아 리더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지역별 회장단, 재일민단 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와 무역투자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개막식에는 한·중·일 올림픽로드 조성을 위한 3개국 최고 테너 가수 초청공연을 통해 동계올림픽 붐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동북아 11개 지방정부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성공 개최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다채롭게 열린다.

참가기업 제품의 할인판매, 시식·체험과 함께 2천여 명의 중국인 쇼핑관광객과 함께하는 '치맥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

지역 특색을 살린 향토음식점과 야간시간을 위해 기획한 야시장, 야간판매, 주야간공연 등 '3야(夜)이벤트'를 매일 밤 개최한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올림픽홍보관을 별도로 운영,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 미래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동해안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관도 함께 운영한다.

전홍진 도 통상지원과장은 "박람회가 동북아의 창조경제협력 모델로 자리 잡아가면서 국내외 5천여 명의 구매투어단과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기획해 기업과 참관객이 모두 즐거워하는 박람회로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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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