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 invest Korea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춘천시에 추진 중인 '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 건설이 관련 양해각서 체결로 탄력을 받게 됐다.

15일 강원도청에서 도와 영국 멀린사 입회하에 사업 시행사인 엘엘개발(LLD)과 레고랜드코리아(유)가 프로젝트 매니저 계약(PMA), 레고호텔 건립에 관한 협약, 레고랜드 주차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프로젝트 매니저 계약은 본공사 착공에 앞서 멀린사가 테마파크 건축 공정과 품질관리를 통해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만들기 위한 협약이다.

레고호텔 협약으로 멀린사는 550억 원을 테마파크 부지 내에 추가 투자해 260실 규모 호텔을 건립한다.

또 주차장 양해각서를 체결해 레고랜드와 호텔 이용객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엘엘개발은 시공사와 협의해 8·9월 중 본공사 착공을 목표로 한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춘천시 상·하중도 106만8천㎡에 5천11억 원을 들여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호텔, 워터파크, 상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국 멀린사가 1천100억 원을 출자했다.

목표대로 2018년 봄 개장하면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2012년)와 일본(2017년)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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