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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법인, 알펜시아 4조 투입…MICE 도시로 육성
작성일
2016.09.26
조회수
571


홍콩 글로벌 법인이 강원 평창 알펜시아 일원에 4조원을 투입해 MICE 산업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개발에 조건이 좋으면 6조원까지 투자 가능하다며 강한 투자 의지를 밝혀 그 어느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홍콩 A법인 CEO는 2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구체적인 알펜시아 매입 계획과 함께 이 일대를 세계적인 문화 환경을 갖춘 가족 중심 휴양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확고한 투자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알펜시아 매입을 마치고 2018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560여만m²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2020년까지 총 1024만m² 일원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리조트와 같은 복합 문화 가족 휴양지 등 MICE 산업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강릉 동해안 165만m² 규모의 컨벤션, 콘도, 레저시설 등을 조성해 강원도를 가족 친화적 문화 관광 개념과 함께 회의, 전시, 박람, 이벤트를 포함하는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밝혀 도민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곳을 투자 대상지로 꼽는 이유는 양양국제공항과 크루즈가 입항이 가능한 속초항 등 기본 인프라를 갖춘 데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호텔과 컨벤션 마이스 시설, 콘도, 레저시설 등이 한곳에 모인 집적시설이 없어 복합 휴양지 조성을 위한 투자의 여지가 있다고 봤다.

현재 강원도개발공사에 알펜시아 매입 등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데 이어 모 국내 회계법인이 매각 가격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 법인 한 임원은 "알펜시아 매입은 본 사업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기존 수익 모델을 재구성한 확장을 통해 지역경제 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국제적 명품 도시 모델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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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