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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천산업단지 조성사업 내년 초 착공
작성일
2016.10.11
조회수
415

수년째 진척이 더디던 강원 춘천시 남춘천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초 착공 일정으로 가닥이 잡혔다.

춘천시는 지난 달 산업단지 실시계획을 마무리하고 강원도에 인가 신청을 11일 접수했다. 이 사업은 강원도, 시, 춘천도시공사, 민간기업이 출자한 남춘천산업단지개발(주)이 1500억원을 들여 남산면 광판리, 동산면 군자리 일원 145만여㎡ 규모에 기업 입주용 부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1단계로 26만㎡, 2단계는 119만㎡로 계획돼 있다. 이번 실시설계는 1단계 부지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2009년 춘천서울고속도로 개통으로 기업 이전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수요부지를 충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추진됐으나 투자를 약속했던 기업들의 경영난 등으로 2013년 뒤늦게 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됐다.

이후에도 출자사 지분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구체화되지 않다가 장기 현안 해소차원에서 재추진을 통해 최근 실시설계와 출자사 변경이 정리됐다.

1단계 사업비는 400억원이다. 1단계 개발 부지는 바이오산업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분양 면적 17만㎡ 중 13만㎡는 바이오 관련 8개 기업이 집단 이전키로 한 상태이다.

시는 이들 기업 외에도 춘천바이오진흥원과 함께 관련 기업의 추가 유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 승인을 받아 내년 초 착공, 2019년 준공한다는 일정을 잡았다. 2단계 부지는 기업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한편 시행사인 춘천도시공사와 남춘천산업단지개발은 이번 실시계획 승인 신청에 따라 오는 19일 오후 3시 남산면 사무소에서 합동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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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