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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케이에이씨(대표이사 하영봉)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산업단지내에 자동차부품생산 2공장 신축공사를 마치고 25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한다.

㈜케이에이씨는 2001년 기업 설립 후 꾸준한 매출 신장으로 기존 동화일반산업단지내 동화공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신설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6월 강원도·원주시·한국산업단지공단과 MOU를 체결해 1년 여 만에 투자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반계공장은 부지면적 2만738㎡, 연면적 2만3천78㎡ 규모로 현재 75명을 신규고용했으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말까지 100명, 2018년 말에는 25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반계공장 가동과 함께 2015년 483억 원이었던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올해 530억, 2017년 800억, 2018년 1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에이씨는 수입에 의존하던 다이캐스팅 금형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케이에이씨는 알루미늄을 주 소재로 조향장치, 안전밸트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고객이 원하는 모든 공정을 갖춘 맞춤형 제조업체다.

ryu62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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