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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원주시-4개 기업 투자협약…538억 투자
작성일
2016.12.26
조회수
564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강원도와 원주시는 오는 21일 원주시청에서 삼양식품㈜, 성이바이오㈜, ㈜씨앤디, ㈜천수 등 4개 기업과 원주시 내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4개 기업은 원주기업도시 및 우산산단 부지 17만9천443㎡ 내에 총 538억 원을 투자, 생산라인을 구축해 156명의 지역 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라면을 개발, 국민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게 한 삼양식품㈜은 원주시 우산동 우산산단 현 부지에 2017년 9월부터 2018년 6월까지 178억 원을 투자해 연간 3억 봉을 생산할 수 있는 고속화 라인을 증설, 고용인원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천연물 및 천연물 바이오 소재에 기반을 둔 친환경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고자 설립된 성이바이오㈜는 2017년까지 원주기업도시 내에 145억 원을 투자해 23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소재를 바탕으로 하는 정보통신·IT·가전 및 에너지개발 부분에서 관련 핵심 부품을 생산할 계획으로 창업한 ㈜씨앤디는 원주기업도시 내에 61억 원을 투자해 13명의 상시 고용인원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천수는 창업기업으로 원주기업도시에 전동차용 에어컨·철도차량 점퍼 커플러·지상신호설비·지상설비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으로, 154억 원을 투자해 7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경제 활성화·고용창출 등 기업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투자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yu625@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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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