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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체험관광 몰린다… 작년 12개마을 4만5천명 '소득 쏠쏠'
작성일
2017.03.08
조회수
496


매출 7억8천만원… 올해는 17개 마을로 늘려 지원키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12개 마을에서 이뤄진 농촌체험행사에 지난해 모두 4만5천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12개 마을이 7억8천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마을은 장 만들기, 산채, 목화, 힐링 체험, 축제 등 농촌에서만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가운데 1박으로 숙박한 관광객도 27%에 달하는 1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음식, 숙박비와 별도로 체험 프로그램과 농산물 판매로 각각 2억여원의 수입을 냈다.

이같은 성과에 따라 춘천시는 지원 마을을 확대키로 했다.

올해 17개 마을을 선정해 1개 마을에 적게는 300만원, 많게는 1천만원까지 주기로 했다.

대상은 도시민들이 찾아와 쉴 수 있는 곳, 농촌을 체험하는 곳, 학생들이 테마형으로 수학여행을 올 수 있는 곳 등으로 분류했다.

춘천시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나 협의회 가입 마을 가운데 사업추진이 가능한 마을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농촌체험관광 사업을 하는 마을이 쏠쏠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며 "올해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우수한 마을을 우선 지원, 마을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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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