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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로컬푸드 공급센터' 건립
작성일
2017.03.14
조회수
429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와 연결하는 로컬푸드 센터가 건립된다.

춘천시는 63억원을 들여 우두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친환경 로컬푸드 공급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실시설계 등 관련 절차에 들어가 연말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춘천시가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지역농협이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업체 구성을 위해 시 농정지원단과 7개 지역농협이 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공동법인을 통해 센터는 지역 내 학교와 공공기관 식당, 대형 시설 등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원활한 공급을 위해 현재 180개 농가에 불과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300여 개로 늘리는 사업을 벌인다.

준공 목표는 2019년 상반기다.

춘천시 관계자는 "센터가 가동하면 학생과 시민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로 식단을 꾸릴 수 있고, 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소득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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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