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 invest Korea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아프가니스탄의 도시재건 및 맞춤형 지역개발 정책수립을 지원한다.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IUTC)가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도시개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는 '아프가니스탄 도시개발계획' 국제연수 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연수 과정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추진한 다년도 연수과정의 마지막 과정이다.

아프가니스탄 도시개발주택부 소속 공무원 14명이 도와 우리나라 도시개발정책에 대한 이론학습을 비롯해 춘천·강릉 지역의 도시개발 사례지를 견학한다.

이들은 현장견학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프로젝트 지역 단지와 건축물에 실제 적용할 아이템을 발굴한다.

도 관계자는 21일 "도는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하면서 연수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도 기업 및 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도내 관련 기업과 기관의 정책·기술·제품 수출을 모색해 실질적인 경제교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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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