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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사업 '순항'
작성일
2017.09.01
조회수
433


숙박시설 일부 완공…2020년 준공 목표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지역의 대표 관광개발사업인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31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착공한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사업 숙박시설을 일부 완공하는 등 순조롭다.

이 사업은 공항 인근 손양면 동호리 일대 244만9천358㎡에 호텔(50실)과 콘도미니엄(79실), 테라스형 숙박시설(60실), 단독형 숙박시설(200실)을 비롯해 골프장과 아웃렛, 워터파크, 힐링 가든 등을 조성하는 체류형 레저단지 개발사업이다.

새서울레저가 추진하며 2015년 12월 15일 강원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받고서 토지수용 등 사전절차를 거쳐 지난 1월 착공했다.

2020년 준공이 목표다.

지난달 12일에는 관광단지 조성계획이 일부 변경 승인됐다.

휴양콘도미니엄이 기존 5층에서 6층으로 조정하고, 골프장 부대시설인 생활형 숙박시설 2동을 골프코스 증설계획에 따라 추가했다.

현재 생활형 숙박시설과 휴양콘도미니엄 공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9동의 생활형 숙박시설 중 1동(108평형)을 이미 완공했다.

나머지 8동(80∼108평)은 바닥기초 및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연면적 3만3천886㎡의 휴양콘도미니엄도 기초공사를 마무리하는 등 50% 이상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새서울레저는 올해 연말까지 숙박시설을 준공해 평창동계올림픽 관광객을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골프장은 애초 9홀에서 18홀 코스로 확대하기로 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제반 절차 승인을 마무리하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18홀 골프장을 추가 조성하면 공항 주변에 있는 기존 27홀 골프장과 함께 총 45홀 코스를 운영할 수 있어 많은 골프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한다.

워터파크와 힐링 가든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중국 투자자를 통해 애초 2만2천㎡ 규모로 건축할 예정이었던 아웃렛은 중국과의 관계 경색으로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202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면 양양국제공항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om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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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