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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I박람회 1억4천700만 달러 수출계약…역대 최고 성과
작성일
2017.09.25
조회수
267


50개국 850개 기업 참가…강원도 주도 올림픽 벨트 구축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2017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역대 최고 성과를 냈다.

강원도 주도로 21∼24일 동해에서 열린 박람회 기간 1억4천655만 달러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사드 등 악재 속에서 중국을 포함 50여 개국에서 8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이 박람회를 찾아 동북아 경제한류 축제의 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박람회 기간 상담액은 975건, 6억7천900만 달러다.

계약액은 391건, 1억4천655만 달러로 전년보다 8천76만 달러가 증가했다.

현장판매액은 29억여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원 늘었다.

중국 및 유력 CEO와 세계한상 등에서 평창 알펜시아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 관심을 표명하는 등 추가 투자 유치도 기대된다.

국내 유력 바이어 20여 명과 80여 개 참가기업이 특별상담회를 개최해 136억4천만원 규모의 수출상담도 진행했다.

도는 참가기업의 내수판매 촉진을 위해 코레일 등과 연계해 수도권 참관객, 재한중국기업인 등 1만여명의 구매투어단을 유치했다.

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한 한·러 지방정부 경제협력포럼, 동북아여성CEO대회, 중국 단체와 연계한 GTI경제협력포럼은 도가 북방시장 개척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중·일 올림픽 개최기념 축하공연, 올림픽 음식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강원도 주도 올림픽 벨트 구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GTI박람회 우수상품 시상식에서는 스마트어플라이언스(강릉) 등 5개 업체가 대상을, 파이프퀸(춘천) 등 15개 업체가 금상을 받았다.

전홍진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25일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기업의 제품경쟁력 향상을 통한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한 무대"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쟁력이 인증된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제품경쟁력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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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