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 invest Korea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가 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무역센터와 함께 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연다.

상담회에는 강원도의 수출전략품목인 농산품을 생산·가공하는 20개 업체와 대만 내 유통네트워크를 보유한 현지 바이어 및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대만지회 30개사가 참가한다.

약 150건의 개별 상담으로 다수의 현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강원도는 중국시장 수출 위축이라는 위기를 맞고 있다.

도는 이를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기회로 보고 대만을 비롯해 동남아·홍콩·미주 등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농수산식품수출협회·강원테크노파크·강원무역센터·OKTA 대만지회 간 4자 협약도 체결한다.

이 협약으로 도내 기관들은 수출 유망기업들의 대만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OKTA 대만지회는 유통채널 확보와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관리한다.

도 관계자는 3일 "이번 수출상담회와 협약이 도내 기업의 대만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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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