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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올해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278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와 시 체육회는 올해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3회 국제삼보연맹회장배 동해대회'를 비롯해 전국과 도 단위 대회 32개를 개최했다.
또 1월에 국가대표 유도팀과 전국 실업·대학 연맹 동계 합동 훈련 등 96개 팀의 다양한 종목 전지 훈련팀을 유치했다.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에 연인원 11만5천여 명이 방문, 278억원의 지역경제 부양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1∼2월 중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도 현재까지 유도 40개 팀, 야구 10개 팀, 축구 18개 팀, 하키 20개 팀, 인천공항공사 배드민턴 선수단, 인천시 육상 선수단 등 95개 팀 2천900여명이 확정됐다.
전지훈련 신청 문의는 계속돼 규모가 늘어 날 전망이다.
시는 지난 11월 동트는 야구장을 준공한 데 이어 12월에는 동해 필드하키 제2 구장인 '썬라이즈 하키장을 준공해 내년부터 국제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내년 2018 KBS 춘계 전국 남·여 하키대회와 아시아 여자하키 챔피언 쉼 대회 개최도 가시화되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체육시설 인프라와 온화한 기후, 음식·숙박시설 등 최적의 훈련여건을 갖춘 점을 전국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