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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5개 무역항 물동량 12.9% 증가…LNG·석탄 수입량 늘어
작성일
2018.03.08
조회수
328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지난해 강원지역 5개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5천954만t으로 전년의 5천270만t보다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동해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항만별로는 삼척 호산항이 전년보다 71%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강릉 옥계항 14%, 삼척항 9%, 동해·묵호항 1% 순으로 물동량이 증가했다.
특히 호산항은 2014년도 항만 개항이래 처음으로 물동량 1천만t을 돌파했다.
품목별로는 석탄과 LNG가 각각 59%, 27% 등 큰 폭으로 증가했고 석회석, 시멘트는 4%대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석탄과 LNG의 증가 요인은 지난해 남부발전의 본격적인 가동과 한국가스공사의 LNG 저장시설 추가 준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강원지역 무역항의 물동량 규모는 전국 항만물동량 15억7천만t의 3.8% 수준이다.
그러나 석회석은 98%, 시멘트는 52%의 물동량이 강원지역 무역항을 통해 처리됐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강원지역 무역항의 항만물동량은 연평균 4.4%의 증가 추세를 보인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