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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장 환경정비 70명 투입
쓰레기 수거와 화장실, 흡연실 등 준비 만전
강원 화천군이 2019 화천산천어축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쾌적하고 깨끗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
26일 화천군에 따르면 내년 1월3일부터 30일까지 28일 간 축제장 환경정비 특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정비에는 군청 차량 1대, 청소 용역업체 차량 4대 등 5대의 대형차량을 비롯해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행복일자리 근로자, 쓰레기 수거업체 근로자 등 70명이 투입된다.
화천산천어축제가 워낙 사람이 많이 몰리는 축제다보니, 축제장 내 화장실만 이동식과 고정식 등 총 33개에 달한다. 화장실에는 난방시설도 설치된다. 별도 흡연실은 3곳이 마련된다.
특히 상황반을 편성해 축제 시작 전 화장실을 전수 점검하고, 축제장 쓰레기 현황을 파악해 오전과 오후 탄력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12명이 투입되는 축제장 쓰레기 박스 수거는 매일 오전 5~8시, 오후 1~6시 이뤄진다.
행사장 곳곳에 떨어진 쓰레기 수거에는 16명의 인력이 동원돼 수시로 축제장과 시가지를 살핀다.
화장실과 흡연실 관리에는 가장 많은 36명이 집중 투입된다. 이 밖에 33개 화장실 분뇨수거 관리는 전문 업체가 맡는다.
화천군은 인력들의 안락한 휴식을 위해 환경 도우미 쉽터 3곳을 설치하고, 난방시설과 의자, 테이블 등도 비치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장 화장실만큼은 세계 최고로 깨끗하고 깔끔하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하게 관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201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