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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지난해 하반기 국제여객선 화물 203% 증가
작성일
2011.01.13
조회수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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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러-일 크루즈' 블라디보스토크 첫 입항
6일 오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첫 입항한 `한-러-일' 순환 크루주 '이스턴 드림(Eastern Dream)호'. 이스턴 드림호는 앞으로 강원도 동해항에서 사카이미나토항 2차례, 블라디보스토크항 1차례 등 매주 3차례씩 한국과 일본, 러시아를 오가게 되며 여객과 화물을 운송한다.

러産 냉동수산물, 가공 목재, 사료용 곡물 등 수입 늘어

   강원 동해항에서 러시아와 일본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이스턴드림호)가 러시아 관광객과 중장비 및 자동차 등의 수출물량 증가로 빠르게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해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2009년 6월부터 운항 중인 이 국제여객선의 지난해 하반기 운항 실적이 전년보다 여객은 25.8%, 화물 수송량은 203.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여객은 4만916명, 화물은 1만5천101t이었다. 전년 대비?
지난해 하반기 실적을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여객은 5천298명(25.8%), 화물은 5천961t(203.7%)이 증가한 것이다.

   여객은 운항 첫해부터 여객 유치를 위한 단체관광 등 적극적인 모객 활동으로 최근 러시아인들의 스키, 의료 관광이 늘어나고 있어 안정적인 증가 추세에 들어섰고, 화물도 작년 9월부터 중장비와 자동차 물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러시아 수출 자동차의 물량이 넘쳐 선적을 못하는 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여객 중 내국인이 63.2%를, 화물도 수출화물이 68.9%를 각각 차지하고 있어 러시아에서 수입화물 및 한·일 간 수출입 화물의 유치 여부가 이 항로의 활성화를 위한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내국인의 연해주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위한 단체관광 상품 개발과 러시아산 냉동수산물, 가공 목재, 사료용 곡물 등 수입 화물이 신규 취급되고 선사 및 동해시, 지역 단체의 여러 가지 노력 등으로 안정 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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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