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1회 세계평화ㆍ안보 문학축전이 15일 저녁 강원 화천군 붕어섬에서 화려한 개막식으로 막이 오른다.

이번 축전은 한반도 평화와 분쟁 종식을 기원하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화천군이 올해 처음 마련한 것으로 오는 17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세부 행사로 개막 첫날 붕어섬 야외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평화토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 콘서트에는 화천홍보대사인 이외수 작가와 화천군 후원으로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에티오피아 세보카군과 레디앳버거슈양이 출연해 우리들의 평화이야기, 에티오피아 장학생들의 평화이야기에 대한 자유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인 16일에는 평화의 댐 '세계평화의 종 공원'에서 500여명의 학생과 일반인, 40여명의 주한 외국인 학생들이 참가하는 평화안보 백일장이 열리고 저녁에는 붕어섬 야외무대에서 역대 비목콩쿠르 입상자들이 출연하는 비목콩쿠르 10주년 기념음악회와 윤도현밴드, 김C 등이 출연하는 평화의 종 콘서트가 2시간30여분 동안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축전 참가자들에 대한 평화사절단 위촉과 시상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화천군은 앞으로 해마다 세계평화ㆍ안보 문학축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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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