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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배기' 묵호 논골담길..테마관광지로 급부상
작성일
2012.06.27
조회수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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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언덕배기에 있어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정겨운 벽화가 있는 강원 동해시 묵호 등대마을 논골담길이 테마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동해문화원(원장 홍경표)은 묵호 등대마을 논골담길 벽화 그리기를 논골 3길과 논골 1길에 이어 올해는 등대 오름길을 대상으로 마을주민이 중심이 돼 7월부터 본격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동해문화원은 2010년부터 공모사업으로 논골담길에 지역 어르신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 길을 조성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의 공중파 방송 채널 5에서 현장을 촬영, 세계적인 명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오는 7월 초 태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어서 올 연말부터는 해외 관광객도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상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해문화원은 6월 말까지 마을주민과 자치단체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7월부터 현장 스토리텔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벽화 사업에 들어간다.

올해는 마을 어르신과 참여 작가들의 스토리텔링과 이미지 디자인 및 벽화, 스토리 영상제작, 모바일 웹 확장은 물론 피서철 전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SNS와 각종 홍보를 통해 '나도 작가 day' 프로모션을 도입해 전국에서 참가한 아마추어 작가들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사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3년차 프로젝트인 올해의 논골담길 사업은 마을의 생활문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되 골목길의 특성을 살린 바람개비 동산이나 상징물을 활용한 작품들도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동해문화원의 관계자는 "내년에는 전국 대학생 스토리텔링 벽화 공모전을 계획 중에 있다"며 "스토리텔링 결과를 반영한 향토 음식 개발과 캐릭터 상품개발 등을 통해 논골담길과 묵호를 차별화된 이야기가 있는 벽화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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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