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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로 신혼여행 가자~' 中 웨딩 관광객 유치
작성일
2012.07.18
조회수
505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9월2일 300명 첫 방문..연말까지 1만명 예상

강원도가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개발한 웨딩촬영 관광상품이 출시돼 연말까지 1만여명이 방문한다.

   도는 오는 9월 2일 150쌍 300명을 시작으로 매주 2회 300쌍 600명씩 연말까지 1만여명이 도를 찾는 웨딩촬영 상품이 출시됐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중국 전역 112개 웨딩업체를 통해 지역별 관광객모집을 진행 중이며 일부 지역은 이미 목표 인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품은 도내에서 평균 2박3일 체류하며 강릉 선교장, 정동진역, 썬크루즈호텔 등지에서 웨딩촬영을 하게 된다. 강릉 중앙시장과 춘천 남이섬 등도 관광한다.

   웨딩촬영 상품은 도와 현지 웨딩업체, 여행업체가 공동개발한 신상품으로 그동안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수차례 시행하는 등 홍보마케팅 활동으로 성사됐다.

   도는 이 상품 외에 도에서 결혼식을 하는 웨딩상품도 추진하고 있어 웨딩관련 관광상품이 중국 관광객 유치 신상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남수 환경관광문화국장은 "강릉시와 공동으로 전통혼례복 지원, 전통민속공연 시행,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촬영 편의 및 볼거리 등을 제공해 웨딩촬영 상품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핵심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문순 지사는 지난 6월 중국을 방문, 최대 메이저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CITS)와 업무협력협약(MOU)을 하고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매년 1만여명씩 총 5만명을 유치하기로 했다.

   도는 중국국제여행사가 관광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자원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상품개발에 따른 팸투어 시 체재지원 및 안내, 관광객 방문 시 전통공연이나 기념품, 체험관광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중국청년여행사, 화평여행사 등 대표 업체와도 올해 하반기 도를 연계하는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여행객모집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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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