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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상반기 관광지 방문객 11.6% 증가..전성기
작성일
2012.07.30
조회수
443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통망 확충, 주5일제로..11개 시군 증가, 7개 시군은 감소

강원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관광지 등을 찾은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를 찾은 방문객은 3천103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233명(11.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도내 지정관광지, 관광휴양지, 휴양림 등 270개 지점의 상반기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1천658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521만8천명보다 1천369명(9%) 증가했다.

   특히 최근 들어 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 전성기를 맞고 있다.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은 88만명으로 지난해 총 66만명보다 22만명(32.2%) 증가해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한국 전체 외국인 방문 증가율 24.2%보다 10%가량 더 높은 것이다.

   도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인 165만명을 훨씬 초과해 180만명 이상이 도를 방문하고 2014년에는 200만명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교통망 확충과 개선에 따른 수도권과의 교통접근성이 향상돼 춘천과 홍천지역의 관광지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됐다.

   춘천마임축제를 비롯해 양구 곰취, 정선 곤드레, 홍천 산나물 등의 각종 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한 것도 요인이다.

   주5일제 확대시행과 생태체험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정선 화암동굴을 중심으로 주요 방문객이 증가하고 가족단위 캠핑활동이 확산한 것도 한몫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한류관광열차 운행노선 확대, K-POP 콘서트 및 한류스타 팬 미팅 등의 맞춤형 전략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평창올림픽 유치에 다른 겨울관광지 인지도가 높아져 증가한 것으로 풀이됐다.

   시군별로는 18개 시군 중 11개 시군은 증가했으나 7개 시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와 홍천군은 교통망 확충 개선으로 각각 14.9%와 45.3% 증가했다. 강릉시는 성공적인 단오제 개최로 16.4% 증가했고 속초시는 대형 콘도 리조트 증·개축 사업 완료, 대포항 주차장 확충 등으로 14.2% 늘었다.

   정선군은 화암동굴, 아우라지, 아라리촌 등이 인기를 끌며 29% 증가했고 영월군도 고씨동굴을 중심으로 14% 증가했다.

   그러나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4년째인 고성군은 12% 감소했으며 인근 양양군과 인제군도 각각 3.7%와 5% 줄었다.

   도는 평창올림픽과 연계한 겨울 스포츠와 한류문화관광 등 겨울철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수도권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셔틀버스 운행, 맞춤형 관광 홍보 등으로 외국인 등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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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