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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스카우트 축제 한국잼버리 폐막(종합)
작성일
2012.08.21
조회수
485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나게 달려요"
강원 고성군 토성면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한국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카트라이더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구촌 스카우트 대원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3회 한국잼버리가 7일 저녁 폐영식을 끝으로 사실상 폐막했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이번 잼버리는 세계 41개국에서 1만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가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친목을 다졌다.

대원들은 잼버리수련장과 송지호 해수욕장, 설악산 등지에서 진행된 '화랑 어워드', '아이언맨 어워드' 도전프로그램과 패러글라이딩, 서바이벌, 암벽등반, 생존야영, 래프팅, 스킨다이빙 등 다양한 과정활동을 통해 스카우트 정신을 길렀다.

생태환경 탐사를 비롯해 가죽공예, 네일아트, 날염, 마술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활동도 펼쳤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잼버리의 모든 과정활동은 7〜8명의 스카우트대원이 반 단위로 편성돼 진행됐다"며 "개인의 능력보다는 구성원 모두의 협동을 중요시하는 리더십 고취에 목적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 1982년 한국스카우트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6회 한국잼버리 겸 제8회 아태잼버리에 참가한 적이 있는 말레이시아 라자린감(Rajalingam)씨가 30년 만에 아들과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 LA에 거주하는 한인교포 2세이자 미국보이스카우트 소속 Troop777의 대장인 조셉 신(Joseph Shinㆍ43)씨가 교포 대원 15명을 이끌고 참가해 박수를 받았다.

교포 아이들을 미국사회에서 역량 있는 한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 대장이 17년 전에 조직한 Troop777은 10〜18세의 한인 2, 3세가 참여하고 있다.

7일 오후 8시 폐영식으로 대회를 마감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8일 캠프에서 철수해 본국과 거주지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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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