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강원 삼척시 신기면 환선굴이 관람객 1천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척시는 1997년 10월 일반인에게 개방한 환선굴의 총 관람객 수가 지난 6월 말 현재 930만 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환선굴은 1998년 138만 명, 1999년 124만 명 등 한해 입장객 수가 1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개장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개방한 지 15년이 넘으면서 입장객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환선굴은 한해에 40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방문하는 '사계절 국민관광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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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 환선굴 모노레일(자료사진)
- 강원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환선굴 매표소에서 입구까지 설치된 모노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