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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의료기 총수출 12.5%↑, 관광객 9%↑ <韓銀>
작성일
2012.08.24
조회수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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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서비스업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강원지역 경기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최근 강원지역 경제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2분기 강원권 경기는 건설활동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의료기기 등 제조업 생산과 관광소비 등 서비스업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2분기 제조업 생산은 의료ㆍ정밀기기와 자동차부품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의료기기 총수출은 12.5% 늘었고, 이 중 유럽으로의 수출은 7.1% 증가했다.

   자동차부품은 해외 A/S 및 현지공장 조립용 부품 수요 확대로 호조를 유지했다.

   반면 식료품과 음료는 동종업계 경쟁 심화 등으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생산이 부진했다.

   서비스업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관광객이 9% 증가하면서 호조를 지속했다.

   객실, 골프장 등 시설확장을 완료한 대형리조트들이 단체수학여행 및 동남아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는 지난 4월에 원주에 AK플라자가 개점하는 등 대형소매점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신장세를 보였다.

   주택매매가격은 가격하락에 대한 기대 확산, 이에 따른 거래 위축 등으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

   특히 전세는 공급부족이 완화되면서 오름세가 약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내 건설활동은 7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건축착공면적 감소폭이 확대되고 건설발주액도 감소해 부진이 계속됐다.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향후 강원지역 경기는 국내경기 둔화 및 해외 곡물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예산 집행률 제고, 소비 진작 등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이 수반돼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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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