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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유치 효과…동해안 외국 관광객 9.5%↑
작성일
2012.09.05
조회수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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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동해안 지역의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아져 외국인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강릉본부는 3일 발표한 '강원 동해안 지역 외국인 관광객 현황과 시사점'이라는 자료를 통해 지난해 7월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9개월간 동해안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수는 67만9천24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5%, 2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1%가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눈이 내리지 않는 동남아 국가 관광객들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어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한 동계올림픽 유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계올림픽 유치 준비과정에서 동계 스포츠 꿈나무 육성프로그램으로 시행된 드림 프로그램도 평창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강화된 지역브랜드를 최대한 활용, 대회 개최 전에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고 사후에도 개최 기간에 유입된 관광객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한은 강릉본부 송재창 과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만족하게 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해 보고 만족도를 관찰해 앞으로 장기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모델 설정의 시험장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안 지역 외국인 관광객은 스키장과 설악산이 있는 평창과 고성, 속초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난 2007년 67만2천명에서 지난해에는 81만6천명으로 증가했다.

   동해안 지자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수동적인 단발적 홍보전략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행정지원 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환동해권 크루즈 여행 활성화 노력, 외국인 전용 쇼핑센터 유치를 통한 관광 인프라 구축, 관광전문 인력 양성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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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