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설악산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과 관련한 학술용역 설명회를 오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속초시가 발주한 '설악산 세계지질공원 인증 학술용역'을 진행 중인 (사)한국자연유산연구소가 그동안 연구결과를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다.
속초시는 설명회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학술용역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고 설악권 자치단체와 협의에 나서는 등 설악산 지질공원 인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것으로 25개국에 걸쳐 77개소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0년 제주도가 유일하게 인증을 받았다.
속초시의 한 관계자는 "2018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설악산 브랜드 가치를 높여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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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