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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강원도 SOC 정부예산 1조8천600억…교통망↑
작성일
2012.10.04
조회수
471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보다 44.6% 증가…추가예산 확보 총력

내년도 강원도 관련 SOC 정부예산이 올해보다 늘어 도내 교통망 확충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3년도 도내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 건설사업비는 총 1조8천625억원으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이 분야 정부예산 1조2천876억원보다 5천749억원(44.6%) 증가했다. 국토해양부 요구액 1조1천170억원보다는 66.7% 증액됐다.

   정부예산안 중 철도예산은 4건 8천266억원으로 가장 많고 고속도로는 4건 6천608억원, 국도는 10건 3천751억원 등이다.

   철도는 동해중부선 철도 포항~삼척구간이 올해 1천100억원에서 1천700억원으로, 내년에 개통하는 태백선 철도 제천~쌍용 구간은 500억원에서 716억원으로, 중앙선 철도 원주~제천 구간은 400억원에서 1천200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도 3대 현안 중 하나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사업비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반영되지 않았다.

   고속도로는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이 1천950억원에서 2천846억원으로, 동해고속도로 주문진~속초 및 동해~삼척 구간은 1천347억원에서 1천482억원으로 늘었다.

   그러나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은 내년에 2천846억원을 모두 반영하더라도 목표인 2015년 개통이 불투명하다.

   이 구간은 총 2조7천177억원이 필요하지만, 2008년부터 내년까지 6년간 투입되는 사업비는 1조3천150억원에 불과하다.

   2015년 개통을 위해서는 내년부터 매년 평균 5천억원 이상이 필요하다.

   특히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 개통이 늦어지면 내년부터 개발사업이 시작될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기업유치,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설악권 관광 활성화, 동해안발전종합계획 등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동계올림픽 연계도로인 국도 6호선에 468억원, 국도 38호선에 900억원이 반영되는 등 11개 노선의 국도 사업비도 올해 3천168억원에서 3천751억원으로 증가했다.

   도는 앞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하고, 중앙부처 인적네트워크를 동원해 추가로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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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0.04)